이에따라 군은 마을 숲 복원 사업지로 선정돼 받은 2억원을 들여 동구림리 일대를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인 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하고 훼손된 소나무숲을 복원하는등 전통마을 숲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동구림리 일대의 전통 마을 숲이 복원되면 왕인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해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대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전통마을 숲이 파괴되고 노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역사성과 문화성 등 유서 깊은 마을 숲이 방치되고 있다”면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마을 숲이 복원되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