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년회 제31·3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검색 입력폼
 
영암in

영암군청년회 제31·3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이경재 신임회장, "영암군청년회의 브랜드를 더욱 빛낼 터"

영암군청년회 제31대 회장에 이경재(43·氣찬랜드 매력한우명품관 대표)씨가 취임했다. 영암군청년회는 지난 1월 16일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영암군의원,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 임용기 영암읍장, 영암애향회 임명철 회장 당선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31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창립3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氣예무단(단장 유례형)의 '여명(黎明)' 식전공연에 이어 영암군청년회 3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크린영상 상영, 시상식, 장학금 전달, 이·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호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 따라 광주에 올라가 성장하면서 총각시절에는 예쁜 아내 만나 자녀 넷 낳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를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게 소망이었다"면서, "뜻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연인처럼 다가온 영암군청년회에 입회해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과 리더로서 자기개발하는 모습을 배웠다"고 말했다. "멋진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청년회 역사를 이어온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회 브랜드를 더욱 빛내고 뒤따르는 후배들에게도 추앙받는 청년단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최천호(49)씨에게 '자랑스런 선배상'이 수여됐다. 또 청년회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김광민 회원에게 최우수 회원상, 김윤희씨에게는 최우수 부인회원상, 한인선씨에게는 최우수 신입회원상, 영암읍사무소 박효진씨에게는 모범공무원상이 수여됐다.
재서귀포향우회 박복현 회장은 영암군청년회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영암군청년회는 월출인고향의 밤을 비롯한 여러 행사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복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상임부회장에 김덕현(43·운수업), 내무부회장에 박훈재(38·축산업·수도작), 외무부회장에 한성출(37·국제농기계), 수석감사에 배명주(41·성실새마을금고 과장), 감사에 최민호(36·건설업)씨도 함께 취임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