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수영농회로 선정된 한은화(역리2구)씨를 비롯한 3개 영농회와 유순임(망호1구)씨를 비롯한 3개 부녀회에 상패가 전달됐으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김진호(개신2구)씨를 비롯한5명과 출자금증대에 기여한 천진수(회문2구)씨를 비롯한 2명, 으뜸조합원으로 선정된 한창국씨를 비롯한 4명, 영암농협 발전에 기여한 박규원(송평3구)씨를 비롯한 4명에게 상패가 전달됐다.
영암농협은 이날 2018년 사업실적보고를 통해 총사업량 753억원, 경제사업 591억원, 예수금잔액 839억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652억원, 총자산 1천220억원 등으로 당기순이익 7억5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성과로 ▲전국 지도사업 선도농협대상 ▲상호금융대상평가 우수사무소선정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무소 선정 ▲천황사 메밀유채경관단지 112㏊조성 ▲농특산물판매장 및 메밀전문점 개장(양재동) ▲들녘경영체 농식품부 공모사업 10억 선정 등을 보고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의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한 결과 26%의 성장과 당기순이익을 계획보다 1억5천만원 초과한 7억5천만원을 달성, 출자배당 3.8%와 이용고 배당 2.5%의 현금배당과 사업준비금을 적립했다"면서, "농산물 판매 농협 구현과 농협 주도의 월출산 천황사 지구 110㏊ 메밀유채 경관단지를 조성해 농촌관광식품산업을 육성하고 농업과 농촌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기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열린 감사 선거에서는 김승렬, 박수한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오효선, 조문식 후보가 무투표로 추대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