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급여 조합발전 위해 환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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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급여 조합발전 위해 환원하겠다"

박상동 영암군산림조합장 출마예정자, 불법·네거티브 선거전 규탄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영암군산림조합장 출마를 선언한 박상동씨(영암사랑회 회장)는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매월 지급되는 400여만원의 기본급여를 영암군산림조합의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조합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상동 출마예정자는 "조합원들의 빠짐없는 참여 속에 소신껏 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리증진에 헌신할 적임자를 선출하는 아름다운 공명선거로 치러져야할 조합장 선거가 투표 날이 가까워질수록 과열된 분위기 속에 불법과 네거티브선거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출마예정자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며 이처럼 선언했다.
박상동 출마예정자는 "선거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공약과 정책대결로 승부해 당선된다면 조합장 기본 급여는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급여환원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박상동 출마예정자는 또 "선거 때 조합원의 표를 얻기 위해 돈으로 매수해 당선된다면 당선 후 조합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배불리기에 급급할 것이며, 결국은 조합원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민선 4·5기 영암군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추진력 있는 행정경험과 현재 영암사랑회 회장 등으로 고향 영암을 떠나지 않고 활동하며 봉사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영암군산림조합의 발전방향을 조합원들에게 제시해 표를 얻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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