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이씨 영암군종친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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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씨 영암군종친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이계중 신임 종친회장, "살아 움직이는 종친회 만들겠다"

함평이씨(咸平李氏) 영암군종친회(회장 이계열·미암면)는 지난 3월 29일 오전 영암읍 소재 한 식당에서 이계열 회장과 이남헌(법무사) 부회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이만진 회장 등 종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음례, 인사말, 종약낭독, 감사보고, 2018년 결산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에 한번 있는 연례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주신 종친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같은 뿌리를 가진 종친으로서 동족의식을 갖고 화합해 발전시켜 '함평이씨'라는 성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해나가자"고 말했다.
총회 임원 선출의 건에서는 이계열 종친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새 회장에 이계중(영암)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또 영암군 종친 청년회장에는 이만진(미암)씨, 부회장에는 이남헌(영암), 이계진(영암), 이장석(미암)씨, 감사에는 이계창(미암), 이삼범(미암)씨가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에는 이재면(도포), 이승범(영암), 이용길(학산), 이정범(영암), 이재천(덕진)씨, 고문에는 이계열(미암), 이진석(덕진), 이우행(도포)씨가 추대됐다. 또 사무국장에는 이만석(영암)씨가 임명됐다.
이날 추대된 이계중 종친회장은 "종친을 대표하는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선출된 새로운 임원진들과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종친을 찾아 입회하게 하고 활성화를 도모해 살아 움직이는 영암군종친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종친회 화합을 위해 1년에 한번쯤은 종친들을 모시고 유적지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만찬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함께 한 종친 모두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함평이씨는 함평군을 본관으로 두고 있으며, 시조는 고려초 신무위대장군에 책봉되어 정3품에 오르고 함풍군(함평군의 옛이름)의 부원군으로 봉해진 이언(李彦)이다. 영암군에는 영암읍과 미암면, 도포면, 덕진면을 중심으로 3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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