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벽체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창호 일체형 에어컨을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이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자격조건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이다. 다만 동일사업으로 3년 이내 이미 수혜를 받은 가구와 주거급여수급자(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군 단위 별도 할당량이 없어 자격조건과 에너지효율화 시급성에 따라 지원대상자수가 결정된다. 군은 이에 따라 에너지효율화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가능한 이번 신청기간(특히 4월)에 집중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콜센터(1670-7653)로 하면 된다.
지원 절차는 각 가정에서 신청을 하면 진단업체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내용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적격여부를 확인·결정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농촌의 어려운 에너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군민이 신청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에너지효율화 등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