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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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16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제16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4월 2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옥내행사로 열린 이날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인배 영암경찰서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조민환 영암읍이장단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 및 향우, 읍민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열린 영암문화원 氣찬풍물패와 차밍에어로빅 동호회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읍민헌장 낭독, 연차표창, 기념사, 2부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에서 영예의 '읍민의상'은 손창옥 ㈜DS종합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손 대표는 용흥리 탑동마을 출신으로 중견건설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일 명예읍장으로 근무하는 등 고향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남다른 향토애를 보여 왔다.
또 '장한 어버이 상'은 올바른 자녀교육을 실천한 문동금(역2리)씨가 수상했으며, 효행자상에는 지극한 효행으로 노부를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등 효친사상 고취에 공헌한 이계중(송평2리) 함평이씨 영암군종친회장, 공로상에는 문체위 발전에 공헌하고 이임한 박수한 사무국장, 감사장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운태 전 문체위 부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임용기 영암읍장은 축사를 통해 “영암농협에서 추진한 유채꽃축제를 비롯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영암읍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며, “영암읍이 영암군청이 소재한 행정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역량을 발휘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윷놀이, 후라후프, 투호 등으로 진행된 2부 체육행사에서는 농덕리(1리 신경철, 2리 조준연, 3리 박호선) 마을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금일봉을 수상했으며, 마을별로 오찬을 함께한 모두는 노래자랑 및 경품권추첨 등이 열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사진= 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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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 영암읍민의상 손창옥 ㈜DS종합건설 대표
'신뢰'로 일군 중견기업인 지역사회 공헌 및 고향사랑 남달라
제16회 영암읍민의 날을 맞아 영예의 '영암읍민의상'을 수상한 손창옥(67) ㈜DS종합건설 대표는 영암읍 용흥리 탑동마을 출생이다.
40여년 전 고향을 떠난 손 대표는 부산의 한 건설업체에서 일하다 지난 1994년 동부산건설을 설립, 본격적인 건설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경영철학으로 삼아 말보다는 먼저 행동으로 시행에 옮기는 등 협력업체와 입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았다.
현재는 연매출 1천억원 이상으로 중견기업인으로 성장한 손 대표는 지역건설사로는 보기드물게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부산과 경남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수많은 국가SOC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열심이어서 청소년 충·효·예 지도와 유해환경 감시활동, 독도수비대 위문품 전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忠)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부산 남구의 저소득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지역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상 보수해주는 등 나눔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손 대표는 특히 고향사랑도 남달라, 명예영암읍장으로 근무하면서 고향의 불우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격려했다. 또 고향마을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에 힘썼으며, 고향의 여러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정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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