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남은 모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로 연락하면 모가 남은 농가는 모를 폐기하지 않고 실비를 받아 처리할 수 있고, 육묘 실패, 모 부족 농가는 당장 모를 심어야 하는 급한 사정을 해결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 받고 있다.
매년 모내기 때에 운영하고 있는 벼 남은 모 알선창구는 지난해의 경우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56농가 7천38상자를 연결해 육묘비용 35%정도를 절감하는 등 어려운 농가 경영에 도움을 줬다.
군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최근 평년보다 온도가 낮아 육묘상에 모잘록병 및 뜸모 발생이 많으므로 철저한 야간 육묘상 보온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모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벼 남은 모 알선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