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농가일손돕기로 지역사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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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면 농가일손돕기로 지역사회 훈훈

서호면(면장 양은숙)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면사무소 직원들과 군 보건소, 기업도시지원사업소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6월 13일 서호면 성재리 이상원 농가를 찾아 800여평의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이상원씨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과 군 직원이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호면은 지난 6월 5일에도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면서 갑자기 몸이 불편해 마늘을 수확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전남도청 건설도시국에 일손돕기를 알선, 직원 20여명을 지원받아 적기에 마늘 수확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서호면 학파마을 이장이 농작업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많은 논에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면사무소, 월출산농협 직원,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모판상자 나르기 작업 등에 모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양은숙 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져 노동집약도가 높은 밭작물 작업 등에 인력 부족으로 관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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