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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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군, 지난 13일 개장 감성캠핑족 대만족…내달부터는 인터넷 예약

군은 지난 7월13일 월출산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읍 회문리 산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은 2014년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후 국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 2017년 1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으며 개장전 2주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감성캠핑족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월출산 기찬묏길 바로 아래 조성된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사이트가 33면이 갖춰져 있고, 화장실, 샤워장 각각 2개소, 주차장, 전기, 수도 등 편의시설이 고루 확충되어 있다
최근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활동 중에서도 자연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캠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월출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국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춰 벌써부터 감성캠핑족들로부터 대만족 평가를 얻고 있다.
한 캠핑족은 "캠핑장내 편의시설도, 읍 소재지 야경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텐트 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새 소리, 빗 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민여가캠핑장은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봉을 걸어서 5시간 내에 다녀 올 수 있고, 자연풀장으로 최고의 여름휴가지인 월출산 氣찬랜드가 기찬묏길을 이용하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농·축협 하나로마트도 지근거리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 초기여서 인터넷 예약이 아닌 유선으로 예약을 받다보니 이용객들에게 다소 불편을 주고 있으나 8월 초부터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시스탬을 구축하고 임시개장 중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보완해 국내 최고의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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