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노동문화제 '공감'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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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동문화제 '공감' 대성황

영암문화원·현대삼호중노조 공동주관 문화체험행사 풍성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지회장 손형림)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공동 주관한 '2019년 노동문화제'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가족·주민 노래자랑 등 대중문화 공연과 근로자 산업 사진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현대삼호중공업 신인찬 상무 등을 비롯해 근로자 등 6천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 이어 상영된 산업재해 하청노동자 영상은 노동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으며, 세월호 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불쇼공연, 경품추첨을 통한 선물잔치, 대동놀이, LED풍선 날리기 등을 통해 노동자와 이웃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면서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한남 원장은 "노동조합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민이 함께 어울린 위로와 화합의 한 마당이었으며, 즐겁게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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