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배씨 영암군종친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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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배씨 영암군종친회 출범

초대회장에 배남두씨, 사무국장에는 배상순씨 임명

경주배씨 영암군종친회가 정식 출범했다.
경주배씨 영암군종친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영암읍 역리에 마련한 종친회 사무실에서 영암군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종친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배근호 중앙대종회 회장, 배경석 광주종친회장, 배병선 화순종친회장, 배대석 무안종친회장, 배용태 대종회 고문을 비롯한 종친 및 내빈들이 참석해 영암종친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배상순 준비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종친회의 정식출범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배남두 종친을 영암군종친회장으로, 배상순 종친을 사무국장에 각각 임명했다.
이어 중앙대종회 배근호 회장으로부터 종친회기 전달과 함께 사무실 현판식도 가졌다.
초대 영암군종친회장으로 임명된 배남두 회장은 “종친회 결성을 계기로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 협동해 기쁜 일들은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일들은 함께 고민하는 종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조상들의 높은 위업을 받들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승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영암군종친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 볼 생각”이라며, “빨리 갈려면 혼자가고 멀리 갈려면 함께 가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배씨종친회는 지난 2005년부터 뜻 있는 일부 종친들이 친목 모임 형태로 만남을 가져왔으며, 이번 종친회 출범으로 지역 내 종친간의 친목과 우의 도모는 물론 고향사랑, 지역사랑의 모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승범 기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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