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은 임대사업소에서 올 상반기 모두 4천11대를 임대했고, 3천376명의 농업인이 5천636일을 사용했다.
운영실적을 보면 읍면별로 삼호읍, 시종면, 신북면, 영암읍, 도포면 등의 순으로 임대대수가 많았으며, 주요 임대기종은 관리기, 파종기, 승용예초기, 탈망기 순으로 임차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모두 35종 721여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시종면 소재 전화 470-6658)가 개소함에 따라 북부지역민들의 신규사용 증가와 농기계임대 분산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후된 임대농기계의 대체 구입과 신기종 도입 등에 나설 예정"이라며 "임대농기계의 내구연한이 짧은 만큼 사용하는 농업인들도 내 기계처럼 소중하게 운전하고 사용 후 깨끗하게 반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