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한 신북농협 '한마음난타팀' 회원들의 흥겨운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강중진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정수관 전남연합회장, 우승희, 이보라미 도의원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농업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순선 금정회장과 김형주 시종회장이 중앙회장상이 전달됐으며, 정화심 여성부회장과 조선익 도포회장에게는 전남도회장상이 전달됐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촌지도자회는 영암 농업이 어려울 때 마다 앞장서 해결하고 과학영농 정착과 성장을 이끈 자랑스러운 주인공으로서 앞으로 영암 농업의 큰 도약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70년이 넘는 역사동안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의 자급화를 이루었고 선진농업기술전파, 우량종자보급등 농업발전과 살기좋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면서,"기후변화, 소비부진 등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농촌지도자회원 화합의 한마당행사가 열려 읍·면 대항 윷놀이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농촌지도자 회원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들의 농업 생산 의지를 더욱 높이고, 회원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