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스크린골프장 김광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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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스크린골프장 김광현 프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 획득

영암 스크린골프연습장 김광현(28) 프로가 골프입문 13년 만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김광현 프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코스에서 개최된 '2019 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6위에 올라 상위 25명(A, B조 각각 25명 선발)에게 주어지는 KPGA 투어프로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10년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한 지 9년 만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KPGA 투어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예선 2라운드와 본선 4라운드까지 총 6라운드에 걸친 '지옥의 레이스'에서 본선 진출자 120명의 선수들과 레이스에서 상위 25명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프로 골프인들이 도전하는 큰 시험무대다.
골프입문 13년째인 김 프로는 "영암읍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힘든 시기 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프로골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그동안 투어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우수한 골프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 프로는 지난 2006년 골프에 입문해 2009년 프론티어 투어 아마추어부문 1위, 2010년 KPGA프로 자격증 취득에 이어 이번에 2019 KPGA 투어프로에 합격해 KPGA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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