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1대 박종호, 2대 양점승, 3대 신동일, 4대 김인식, 5대 정찬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매달 네 번째 주 토요일 정기산행을 해왔다.
이날 100회 산행은 구파발역에서 출발 북한산 둘레길이기도 한 은평둘레길 3코스인 이말산을 오르기 시작해 하나고등학교로 하산하는 산행과 은평한옥마을을 지나 삼천산 입구에 있는 뒤풀이 장소인 순천집을 찾는 산행을 했다.
이날 정찬대 회장 등 40여명의 회원들은 은평둘레길을 영암인의 길로 여기면서 100번째 산행임을 산울림 했다. 둘레길을 걷고나서 계곡물 소리가 들리는 음식점에서 닭백숙과 오리백숙을 시켜놓고 100회 산행을 축하했다.
정찬대 회장은 "오늘 우리 산악회의 100번째 산행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면서, "함께 해준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100회 산행의 음식비용 일부는 문병열 감사가 지불했다. 모친상을 당했을 때 회원들의 조문에 대한 답례차원이었다.
이날 산행에는 정찬대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신동일, 김인식 고문, 문병열 감사, 김광자, 엄현희, 김시철, 김용석 부회장, 박종규 운영위원장, 김성범 총대장, 박병인 대장, 신안숙 총무부장, 유양연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장, 안현주 대장, 윤정태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 고문, 김미경 대장, 박준오 재경수산초총동문산악회 전임회장, 유석연 재경영암군향우회 대외협력위원장, 안승남 영친회 고문, 박철 재경목포향우산악회장 등이 함께했다. 뒤풀이 장소에는 정기석 재경광주전남향우산악회 6기 신임회장과 김경아 홍보국장 등도 함께 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