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육상 꿈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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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육상 꿈나무들

제29회 전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서 두각

제29회 전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동안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려 영암군의 육상 꿈나무들이 두각을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 영암군은 삼호중앙초교 등 11개 학교 4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김현우(체육중 1년)군이 8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또 삼호서중 박준영군이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삼호중앙초교 최은영양은 포환에서, 기승훈(체육중)군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조윤서(체육중)양은 중등 여자 100m에서, 김민서(삼호서중)양은 중등 여자 800m에서, 안유빈(삼호서중)양은 여자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강귀훈(삼호중앙초)군은 초등 남자 200m, 삼호중앙초와 영암초교생인 박비상, 황욱현, 이태규, 강귀훈 조는 초등 400m 계주, 배성빈(삼호서중)군은 중등 남자 100m와 200m, 조윤서(체육중)양은 중등 여자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모두 14개 메달을 획득해 22개 시군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영암군의 육상 꿈나무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영암군육상협회(회장 문남기)의 적극적인 뒷받침 아래 박승근, 박미정, 진성구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영암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삼호중앙초 육상부가 창단되어 12명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삼호중앙초 육상부 출신인 체육중 김현우군이 2관왕에 올랐다. 또 삼호중앙초의 최은영양은 2020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입상이 예상되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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