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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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고향 금정면 안노2구 마을에 개인 전시실 오픈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56)씨가 지난 10월 15일 고향인 금정면 안노 2구 마을에 20여평 규모의 갤러리를 오픈했다.
특별한 오픈식 없이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자리에는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해 아정에게 문인화를 배우고 있는 이운기, 임상수씨 등이 함께 해 축하했다.
45년 된 붉은 벽돌 창고를 현대식으로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는 아정의 37년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놓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한남 원장은 "어려운 문화 환경 속에서도 우리 고장을 지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정같은 작가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훌륭한 미술작품을 고향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정은 스무살에 그림을 시작하면서 좋은 스승을 찾아 장애를 무릅쓰고 서울과 영암을 오가며 문인화를 사사받았다. 이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6회, 특선 2회, 전남미술대전 입선 6회, 특선 3회, 우수상 1회 입상 경력을 쌓았다.
아정 정현숙은 개인전 8회, 아트페어전 7회를 개최했고, 현재 미술협회 이사, 한국 문인화협회 이사, 영암문화원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 문의는 010-3613-2162, 아정 갤러리는 금정면 안노길 22-5에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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