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청계산입구에서 시작해 원터골을 거쳐 매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밟았으며 길마재를 지나 헬기장과 매바위, 돌문바위를 거쳐 매봉(582m) 정상에 올랐다.
돌문바위에서는 세 바퀴를 돌며 소원을 빌었다. 매바위와 매봉에 올라서는 표지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매봉 부근 공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과 휴식을 취한 후 협읍재 아래 만경대와 매봉, 옛골로 가는 갈림길에서 성남누비길을 따라 옛골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인근 식당에 들러 뒤풀이 시간을 갖고 산행을 마무리했다.
조광운 회장은 "수산산악회가 매월 산행을 통해 울린 산울림은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날 청계산 산행에는 조광운 회장을 비롯해 강경연 차기회장, 김보경 재무부장, 강경례 홍보차장 등 동문들이 함께했다.
한편 수산초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