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총동문회 결성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부봉(53회) 영암군산림조합장과 우승희(73회) 전남도의원, 하태현(36회) 은사, 신종구(42회) 전 영암읍장 등을 비롯해 동창을 대표하는 남녀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남현두(68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회는 안건보고, 추진위원회 논의경과보고, 총회 및 이·취임식 일정 확정, 총동문회 회장단 및 임원 추천,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장단 및 임원 추천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임명철(57회) 동문이 추천, 만장일치로 영암초교총동문회장에 추대됐다.
또 6명을 선출하기로 한 부위원장에는 이동진(58회), 김혜리(59회),문태환(60회),이봉영(61회)이혜숙(62회), 최영열(63회) 동문 등이 추천됐다. 또 이 가운데 이봉영 동문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이날 추대된 임명철 총동문회장에게 부회장 선출의 건을 일임했다.
임명철 총동문회장은 수락연설에서 “12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암초교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다가올 정기총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 기수별 동창회나 SNS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많은 동문들이 같이 해 축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초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은 ‘121년 역사와 전통! 영암의 자부심! 영암초등학교’, ‘1만8천 동문의 힘! 다시 뛰는 총동문회’라는 기치 아래 오는 11월 30일 오후3시 영암초등학교 낭남관에서 개최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