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열고 영암읍 쌍정마을을 대상으로 선정, 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76개 마을이 신청,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본선 심사에서 박도상 조합장이 직접 설명을 했다.
그 결과 유채, 메밀 등 경관작물 식재, 들녘과 어우러진 즐길거리 콘텐츠 마련,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토대 구축 및 축제 개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김병원 회장은 "5천만 온 국민이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농촌 가꾸기 운동을 이끌고 있다"며, "머지않아 농가들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화폐로 보상받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은 "아름다운 들녘가꾸기는 영암농협이 주도적으로 나섰지만, 결국은 마을주민들의 협조와 참여의지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영암농협은 앞으로도 농민과 지역사회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