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아정 정현숙(56·금정면) 작가의 지도로 40차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지난 5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임상수(60)씨의 작품 '연'과 이운기(65)씨의 작품 '파초'도 함께 전시됐다.
임상수씨는 문화원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해 7년 만에 미술대전에서 입상했고, 이운기씨는 그림에 입문한지 불과 4년 만에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수강생 이상세(75·영암읍)씨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한 해 동안 열심히 난을 치고 연습한 결과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되어 한없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문화원은 오는 16일부터 생활자수와 수채화전을 함께 열고, 23일부터는 서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