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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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 개최

영암지역 9개 마을 참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각광

제1회 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가 지난 12월 13일 영암읍 망호정마을 소랏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미암면 달코미마을 박인환 추진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오정현 NH농협 영암군지부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한 체험휴양마을 주민, 시종초교생, 덕진유치원생, 영암초 병설유치원생, 장애인협회 회원, 마을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영암 관내 지역개발사업 후 마을활성화와 자립운영을 위해 인증된 체험휴양마을 간 협력과 지역사회 내 체험휴양마을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운영 중인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마을의 소득을 창출하고 마을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휴양마을이 영암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힐링할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농촌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충분히 살려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나가는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당축제에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떡매치기, 전래놀이, 말타기, 연날리기, 새끼꼬기, 꽃가마타기, 연잎 차 마시기와 볶음밥 등 먹거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떡매치기와 말타기 체험에서는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떡매쳐 만든 인절미를 맛보고, 말에 앉아보는 등 재미를 만끽했다.
망호리청년회(회장 이우희)는 마을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삶아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 참여자가 함께하는 한마당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영암군농촌체험마을협의회에는 군서면 왕인박사마을(위원장 최남호), 영암읍 망호정마을(위원장 이경호), 신북면 한곤메마을(위원장 최희동), 금정면 신유토마을(위원장 박말녀), 시종면 효동마을(의원장 박복용), 덕진면 송내외마을(위원장 신용재), 미암면 달코미마을(위원장 박인환), 도포면 황금들애도포마을(위원장 조만성), 금정면 대봉마을(위원장 유재종)등 9개 마을이 있다.
한편 군은 현재 종합개발사업, 마을만들기 등 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자립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인성학교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7개 마을이 힘을 합쳐 스스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마을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 및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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