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불암산을 오르기 위해 상계역 1번 출구에 집결해 불암산 4코스 능선을 타고 불암산성이 잇는 헬기장을 거쳐 거북바위를 지나 정상을 밟았다. 정상 부근 두꺼비바위에서 올 한해 재물 복이 넘치기를 기원했다. 그런 후 석장봉 쪽으로 내려가 쥐 바위에서 희망과 다산과 풍요와 번창을 기원했다.
전영봉 회장은 "새해 첫 산행을 불암산에서 하게 된 것은 경자년의 상징인 쥐를 상징하는 바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올 한해 회원들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산행에는 전영봉 회장을 비롯해 허은지, 한명숙 부회장, 서홍기 총무, 서영규 재경서호면향우회 회장, 김정선 사무국장, 이영남 서호산악회 회장, 강한동 서호산악회 직전회장, 정찬철 고문 등이 함께했다.
산악회는 5월 울릉도 여행을 위해 이번 달부터 기금 적립에 나섰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