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도봉산역 맞은편 만남의 광장 커피숍 앞에서 만나 북한산 둘레길 구간의 하나인 도봉사와 능원사를 거쳐 북한산 둘레길 18구간인 '도봉옛길 구간'과 19구간인 '방학동길 구간'을 걸었다.
북한산 둘레길 18,19구간은 우이동 정의공주묘 방향길과 무수골 방향으로 가는 길, 왕실묘역으로 가는 길, 소나무 숲으로 가는 길로 역사적인 숨결이 담겨져 있는 곳이다. 향우들은 이길을 따라 연산군묘가 있는 곳까지 모든 둘레길 산행을 마쳤다. 방학동길구간을 빠져나온 향우들은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했다.
곽무송 회장은 뒤풀이 장소에서 "오늘 산악회 신년산행에 함께해준 여러 향우들에게 감사한다"며, "함께 하고 같이 가겠다는 마음을 항상 고맙게 여기고 더욱 알차고 신나는 산행계획을 세워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 감동 산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곽무송 회장을 비롯해 윤정태 고문, 박숙자 총무, 조일현 총대장, 김미경 대장, 박상만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박병인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총대장 등이 함께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