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에 듣는다…더불어민주당 백재욱 후보
검색 입력폼
 
기획특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에 듣는다…더불어민주당 백재욱 후보

"4·15 총선은 촛불정신의 완성…지역정치문화 쇄신해 영암·무안·신안의 미래 바꿀 것"

▲ 2천500년 전 인물인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정치는 사람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는 기능을 합니다. 한 나라의 정치는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을 지배하고 규정합니다. 정치가 잘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도 당연히 필수불가결한 사안입니다. 정치가 잘못되면 국민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반대로 정치가 잘 되려면 국민들이 그 목적에 적합한 정치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국 수상 처칠은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고 개념정리를 했습니다. 국민을 섬기고 나라와 지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역할이 바로 정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총선의 진정한 의미는 촛불정신과 촛불로 승화됐던 민주혁명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낡은 정치를 교체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더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영암 무안 신안 미래의 청사진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역정치문화를 쇄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치를 지역민들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할 것입니다.
- 영암·무안·신안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뭔가?
먼저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려고 하는 분은 그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요구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그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 즉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안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그 현안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이런 지방자치단체장이 갖고 있어야할 덕목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방안과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법과 제도의 정비와 제정도 포함됩니다.
또한 해당 지역구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논리와 정치력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중앙당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국정운영에 참여하였습니다.
영암·무안·신안군민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지역의 비전을 실현하고, '사람들이 돌아오는 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무안·신안지역을 만들 것입니다. 새로운 비전을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 당내에서도 여러 후보자들과 경합하고 있다. 이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주자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영암·무안·신안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어차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 한명만 선택되기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아닌 국정을 운영하는 국회의원 선거는 당연히 국가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그동안 걸어온 경력에서부터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대통령 당선에 헌신하였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노영민 비서실장과 선거 조직을 총괄하는 조직부본부장을 맡아서 공헌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국정을 운영하며 책임지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영암·무안·신안과 중앙정부를 잇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 청와대, 그리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체가 저라고 자신하며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영암·무안·신안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먼저 인구감소와 일자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사안은 서로 한 세트와 같은 현안입니다. 기업이 많이 들어서고 일자리가 많아지면 당연히 인구가 증가할 것입니다.
저는 기업유치에 주력할 것입니다. 농·수산물 가공 산업을 포함한 많은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지역은 도농복합지역입니다. 사람이 찾아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지역을 만들고자 합니다.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통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수·축산 등의 분야에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인 정책을 마련해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대중교통, 교육시설 등의 부족으로 인해 정주여건이 미흡한 남악. 오룡 신도시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편리성, 접근성을 개선해 '살고 싶은 지역', '살맛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 지역민과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영암·무안·신안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혈연과 지연, 학연을 떠나 정말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누가 당선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호소합니다.
특히 우리지역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훌륭한 유권자들입니다. 우리 지역은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기대 속에 서남권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미진한 상황입니다.
우리 농어촌의 소외와 박탈감은 더욱 커졌고 지역경제의 발전구조는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손을 잡고 지역 발전를 이루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국정을 운영하며 책임지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영암·무안·신안과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자가 될 것입니다. 중앙정부, 청와대, 그리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입니다. 거듭 호소합니다. 혈연과 지연, 학연을 떠나 정말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국회의원은 누가 되어야 할지 고민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백재욱 예비후보는?
○ 목포대학교 법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사회혁신비서관실)
○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자문위원(전)
○ 대한체육회 고용능력개발위원회 위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