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보급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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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보급사업 확대

군, 올해 전남 150개社 중 영암지역 18개社 추진 목표

군은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보급·확산사업 신청을 3월부터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추세에 발맞춰 지난 2014년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지원해왔으며 2022년까지 총 3만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판매등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 최소비용과 단시간에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 각국의 제조업 혁신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공정의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노동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타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평균 생산성이 30% 증가하고, 납기 준수율은 15.5% 증가했으며, 원가는 15.9% 감소, 산업재해는 18.3% 감소하는 등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신규 구축은 최대 1억6천만원, 고도화는 최대 2억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9개사 지원에 이어, 올해는 전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해 18개사로 확대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신청은 도입기업이 스마트공장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급기업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도입 기업이 직접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을 기초단계로 시작했던 사업장에서도 예상했던 기대효과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상황이 도출되었고 추가적으로 고도화 사업을 신청할 만큼 사업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어려운 경기 상태에서 사업장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 대불산단뿐 아니라 영암·신북·군서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제조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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