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인사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속속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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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인사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속속 출사표

최기상 미암면 출신 (서울금천구)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영암 출신으로는 미암면 출생인 최기상씨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구에, 시종면 출생인 문병호씨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영등포구갑에, 군서면 출생인 한상학씨가 미래통합당 서울 성북구갑에 각각 출마한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낸 최기상(51)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0호로 전략 공천을 받았다.
최 후보는 미암면 두억리가 고향으로, 광주 수창초교, 광주 북성중, 광주 살레시오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25기)한 뒤 광주지법, 수원지법, 헌법재판소 부장연구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최 후보는 금천구에서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와 승부를 펼친다.
문병호 시종면 출신(서울영등포구갑)
문병호 시종면 출신(서울영등포구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위원장 출신인 문병호(61) 후보는 시종면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로 일하면서 제17대(열린우리당)및 제19대(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배우자는 민유숙 현 대법관이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구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문 후보는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의원인 김영주 후보와 대결을 펼친다.
대한치과의원 원장인 한상학(58) 후보는 군서면 구림 출신으로 구림초교와 광주 숙문중학교, 광주 인성고를 졸업한 뒤 조선대 치의학과, 고려대 공과대학원 신소재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삼학 군서면 출신 (서울성북구 갑)
한 후보는 2014년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서울 성북구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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