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에 따르면 최근 문화원 이사이자 미래전력 대표인 영암읍 강대선씨가 100만원을 기부한데에 이어 지난 4월 6일 시종면 강동하(영암향교 의전장의·사진)씨도 100만원을 추가해 누계 200만원으로 '메세나 골드'에 등록했다.
영암문화원의 '메세나'는 20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 100만원 이상 '골드', 50만원 이상 '실버'로 구분하고 누계 관리하고 있다.
영암문화원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 기부해준 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영원히 기억하는 취지에서 문화원 현관에 기부금 내용을 현판으로 전시하고 홈페이지 게재와 관내 신문사들의 협조로 신문광고도 하고 있다.
메세나 실적 현황에는 문화원 건물 신축공사(1994~1996년) 때부터 50만원 이상 후원해준 인사들을 포함해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 메세나(기부)운동을 시작해서는 우선 1억원을 목표로 현재 6천700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문화복지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문화예술 수준과 정신적 행복지수 향상에 전념하는 문화원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준 많은 이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