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영암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학력 봉사 선행 등의 영역에서 추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2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영암군장학회는 지난 1973년 영암 출신으로 ㈜교보생명보험 설립자인 신용호 회장이 기금 2억1천400만원을 출연한 것을 계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중·고·대학생 등 25명에게 모두 1천46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중학생 1천273명, 고등학생 439명, 대학생 115명 등 모두 1천82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성애 이사장은 "영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은 선배들의 영암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꿈 수여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이뤄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