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종전 정기산행 날짜인 세 번째 주 일요일이 다른 산악회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이처럼 변경하기로 했다.
산악회는 지난 5월 17일 청계산 산행을 한 후 뒤풀이 장소에서 유양연 회장과 임현주 총무, 유영주 운영위원장, 김석호 대장, 김시철 자문위원, 재경신북면향우회 박종호 사무국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정기산행 날짜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주 일요일인 기존의 정기산행 날짜는 재경서호산악회와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 등과 같은 날이다. 이에 고향사람들이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산행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 또 두 번째 주 토요일은 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 정기산행 날짜이지만 군서산악회는 두 달마다 갖는 산행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양연 회장은 "정기산행 날짜 변경을 통해 산악회에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