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도갑사 새 주지에 수관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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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도갑사 새 주지에 수관스님 취임

"천년고찰 도갑사의 제2 부흥 위해 최선 다할 것"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월출산 도갑사 새 주지로 수관스님이 지난 6월8일 취임했다.
수관스님은 이날 도갑사에서 보현거사회, 여신도회, 포교사회 회장단과 상견례를 갖고 "천년고찰 도갑사의 제2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이기는 하지만 도갑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아쉬운 마음"이라고 밝힌 수관스님은 "광주나 목포 등에서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수관스님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취임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대신 오는 21일 도갑사 대웅보전에서 초하루 법회를 열고 사부대중에게 소임을 전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 출신인 수관스님은 현 대흥사 회주인 월우스님을 은사로 지난 1998년 출가했다. 월우스님의 맏상좌인 수관스님은 출가 후 선원에서 정진했으며 도갑사 총무국장, 서울 봉은사 기도와 상담국장, 해남 대흥사 재무국장을 소임했으며 6월8일 설도스님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월출산 도갑사 주지로 부임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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