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에 고체산소 마스크필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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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학생·교직원에 고체산소 마스크필터 보급

영암교육청, 인간문화재 양승희씨 기증 방역물품 배분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7월3일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항균 고체산소 마스크 필터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7천개의 항균 고체산소 마스크 필터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이 남편 노만균(화공학박사)씨와 함께 영암군을 방문해 영암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한 방역물품이다.
고체산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비행사용으로 개발한 호흡기 전용 물질로, 우리 몸 속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기능성 물질이다.
이 고체산소 개발자인 노만균 박사는 미사일 로켓 추진기관의 추진제 전문가인 화공학박사로 우리 국방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추진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체산소 개발 성과를 내고 세계 최초로 민간용 고체산소를 독창적 신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노만균 박사는 "이번에 영암의 학생·교직원들에게 드리는 제품은 우주선 속에서 우주인의 호흡 전용 기능을 위해 개발한 고체산소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균기능을 더 보강해 새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필터 부직포 사이에 산소발생제 OGN이 펄프와 혼합형태로 충전되어 있고 그 부분이 갈색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고체산소 마스크 필터 방역물품이 영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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