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출신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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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출신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거에 도전장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군서면 출신 김인호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역자치단체 협의체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등을 공동활동 등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애로사항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거공약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한 자치분권 실현 앞장,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법령 개정,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의정비 현실화, 후원제도 도입 등을 통한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시도의회 연대, ▲지방의원 외교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추진, ▲협의회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지방의회의 '맏형'격인 서울시의회가 앞장 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단체 종류와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지방자치법이 제정된지 올해로 30년이 됐다"면서, "성년의 지방자치제이지만 아직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지 않아 1990년대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방자치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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