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지형에 부합되는 환경친화적인 임도 기능유지를 위해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정면 청용지구 등 5개소 5.2㎞의 임도를 금년 말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또 이미 시설된 임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노면이 유실되거나 측구가 매몰되어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서호면 장천지구 등 6개지구 임도에 대해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986년부터 임도 개설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110.258㎞의 임도를 개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을 물론 임산소득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함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