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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료한 무화과 과정 교육생들은 4월 3일부터 총 22회 86시간, 한우 과정 교육생들은 6월 19일부터 총 18회 74시간에 걸쳐 전문가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재배·사양 기술은 물론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영암농업대학에서 쌓은 이론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농업경영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영암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무화과 과정 김진상 수료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한우 과정 황주영 수료생이 농촌진흥청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명이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현장 기술과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실히 교육에 임한 농업대학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화과와 영암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현장에서 배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 김진상 씨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실제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극 적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영암농업대학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6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무화과 과정과 함께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취득 과정도 새롭게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농업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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