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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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

경기도 연천군 수해 이재민 찾아 돼지양념갈비 등 전달

서울 종로3가 수표로(낙원동) 송해길에서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성재 대표가 지난 8월13일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수해 이재민들에게 돼지양념갈비와 꽈배기를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재 대표는 '낭주골 투스킹' 회원들과 함께 연천군청을 찾아 김광철 군수에게 돼지갈비세트(100개), 꽈배기(20박스) 등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광철 군수는 "이재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김 대표의 성의에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 8월1일부터 11일까지 평균 698.5㎜의집중호우가 내려 71가구 1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가옥 및 농경지 침수 등 많은 재산피해가 났다.
김 대표는 "TV 등을 통해 연천군민들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작은 성의이지만 피해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그동안 20년 넘게 각종 향우회 행사나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부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얼마 전 종로구청의 아동 및 가족 외식 행사를 치른 드림스타트 후원기관에 돼지양념갈비와 꽈배기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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