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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극심 구례군 찾아 복구위한 봉사활동

영암군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전승렬·배영애)는 유례 없는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영암군남녀의용소방대원 50여명은 지난 8월 11, 12일 이틀 동안 구례군 구례읍 냉천마을 침수지역을 찾아 6명씩 7개조로 나누어 가옥 물품정리와 세탁, 마을과 도로 쓰레기 수거 및 제거작업 등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승열 연합회장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많아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화마 등 재난재해에 앞장서야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빠르게 복구가 완료되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애 여대회장은 "수해로 인해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것이 주민들의 아픈 가슴을 위로하는 길이라는 마음에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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