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영암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군, 한국판 뉴딜 자체 전략과제 발굴로 선제적 대응 나서

군은 지난 8월 24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대응 '영암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군 차원의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사업 반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굴된 영암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 11건과 그린뉴딜사업 12건 등 총 23건 567억원 규모다.
주요사업을 보면 그린 뉴딜사업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 집중 육성,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상용화 사업, ▲수소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사업, ▲영암읍 전선지중화 사업, ▲영암도서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음식점 등 무인 주문·결재시스템 설치지원, ▲사용종료 매립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월출산 그린뉴딜 팜 단지 조성, ▲밀원숲 조성사업 추진, ▲축산농장 온실가스 저감시설 구축, ▲아열대과수 스마트팜 기술 확산,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등이다.
또 디지털 뉴딜사업은 ▲스마트 마을회관 구축 ▲스마트 도서관 설치, ▲가상현실 스포츠실 구축사업, ▲대불산단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스마트팜 기반 최첨단 농업육성, ▲시종면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설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비대면 원격 치매관리서비스 지원, ▲스마트 영농기술보급체계 구축, ▲왕인박사 디지털 복합자료관 건립 등이다.
군은 이번 발굴된 영암형 뉴딜사업이 전남도에서 이미 발굴되었던 20여건의 영암 관련 뉴딜사업과 함께 중앙부처에 건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국책사업의 흐름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공유를 통해 협조사항,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대응 국고 건의 T/F팀'을 구성, 영암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10일 첫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정부 및 전남형 뉴딜정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기 또는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와 함께 군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 현황, 7월 중 정례조회 지시사항 추진 현황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민선7기 후반기를 위한 전략 구상의 시간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충격 심화와 경제 재편의 지각변동이 시작됨에 따라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은 2025년까지 160조원 투자규모로, 19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종합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사회·경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암형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가 발굴해달라"고 강조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