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의 위험성 이제는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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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의 위험성 이제는 예방이 최선

염용태 영암소방서 소방민원팀장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답답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휴일이면 산과 들을 찾아 많은 분들이 자동차를 이용하여 유명 산을 찾곤 한다. 이때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이 자동차를 관리를 잘못하여 차량화재나 자동차 고장 등으로 고생을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제 자동차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런 자동차가 현 사회에서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만큼이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매년 자동차관련 사고가 원인이 되어 수천 명이 부상을 입고 사망을 하는 등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중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연중 수백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차량화재 예방에도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에서의 화재는 주행 중 전기·연료계통의 이상, 졸음·과로·음주운전, 휴대폰 사용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 2차 사고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자동차 특성상 유류를 사용하고 통풍이 좋기 때문에 순식간에 확대되어 외상이 아닌 화상으로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의 위험이 높다.
자동차 화재의 발생형태는 일시에 폭발하는 경우와 불길이 보이면서 서서히 타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인 경우에는 차내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고 사용방법만 알고 있어도 대부분 초기에 진압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배선의 상태, 연료계통, 점화장치 등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1차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방화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하여 차량 주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야간에는 공용주차장 등 감시시스템이 설치된 장소에 주차를 하고 주간에는 사람의 통행이 없는 골목길 주차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차량 방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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