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출신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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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출신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초저금리 대출 지원 및 긴급 고용지원금 지급 절실"

수도 서울의 시정 한 축을 이끌고 있는 군서면 출신의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금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한 서민경제 지원에 최우선해야 한다. 초저금리 대출 지원, 긴급 고용지원금 지급 등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최근 서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그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 광장을 끼고 있는 종로구와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 지역 상인들이 특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에 시행중인 대출지원 외에 추가로 1천만원 한도의 초저금리 대출 을 지원하고 긴급 고용지원금도 즉각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소상공인 피해구제 대책 추진에 있어 항상 선제적인 자세로 전국적인 모범이 됐다는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위태로워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신속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 의장은 특히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대중교통 요금인상 주장에 대해 "대중교통 요금을 200~300원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부인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업계의 적자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중교통시스템의 위기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초유의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들을 고려할 때 대중교통 업계의 적자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특히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강화되어 시행되면서 국가 및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못박았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그리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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