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大入 수시 대비 맞춤형 진학상담'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9월 5일 다목적강당에서 나주권역 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해 '2021 대입 수시 대비 맞춤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1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학지원단 18명이 컨설팅 사전접수를 신청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1명 당 40여분 동안 수시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등교 제약, 상담 시간 부족 등의 고민을 안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의 고민을 시의적절하게 해결해줘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행사 실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간이 넓은 강당에 상담실, 외부 공간에 대기실을 각각 설치했고, 상담 테이블별 2m 이상 거리 확보, 행사 전 컨설팅 장소 소독, 마스크 벗지 않기를 위한 실내 음식물 취식금지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됐다.
영암교육학부모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이번 대입 수시 컨설팅은 영암지역 고3 학생들이 수시에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녀의 진학에 깊은 관심을 갖지 못했던 학부모들의 걱정도 함께 해결해줬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어서 이번 행사 진행에 고민이 많았지만,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답답함 해소가 시급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설팅에 적극 협조해준 나주권역 진학지원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영암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