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9월 3일 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암군관광산업발전연구회'와 '영암군혁신성장연구회'의 새로운 정책 개발 돌입을 알리는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의원 연구단체 등록 심의를 거쳐 조정기 의원을 대표로, 고천수, 노영미, 유나종 의원으로 구성된 '영암군관광산업발전연구회'와 김기천 의원을 대표로, 박영배, 박찬종, 유나종, 고천수 의원으로 구성된 '영암군혁신성장연구회'를 발족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2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용역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의 범위와 수행 내용,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영암군관광산업발전연구회는 '영산호 수변길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삼호대교∼독천낙지거리 영산호 수변도로 실태 조사 및 테마별 자전거도로 노선 선정, 시설배치, 경관계획과 사업비 산출 등 사업계획 검토, 재원확보 방안 및 방문(이용)객 유치 전략과 이벤트 행사 등을 연구하게 된다.
'영암군혁신성장연구회'는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로컬푸드 활용 실태조사 및 분석,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조사연구, 지역농산물 공급·소비 활성화에 따른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 소비촉진 연대 활동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연구하게 된다.
2개 연구회는 앞으로 관련 자료수집과 타 지자체 비교견학, 특별강연회와 관련 주민·공무원 토론회,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말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12월 중 영암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강찬원 의장은 "일하는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의원들이 적극적인 연구활동에 나서 정책개발과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