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인한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유난히 길었던 여름장마로 인한 침수피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 등 농가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면 본소와 분소 2개소(삼호읍, 시종면)가 있으며, 모두 34종 69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천697건 1만694일 임대를 추진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에 비해 가을철에는 승용예초기, 콩탈곡기, 전동가위 등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잦은 임대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작동방법을 꼭 숙지하고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