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월 28일 기술개발,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구조를 저비용·고소득으로 개선하고, 농산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 등에 공헌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6개 분야(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 수출)로 나눠 각 1명씩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고소득 쌀 생산 분야 진도 박성완 ▲원예·특용작물 분야 순천 정지환 ▲유통·가공분야 영암 박정희 ▲축산분야 나주 김양길 ▲임업분야 화순 최남용 ▲농산물 수출분야 장성 장현순씨 등이다.
박정희 대표는 2002년 김치공장을 설립해 최고 품질을 위해 노력한 끝에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년 최우상에 이어 2020년도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역 식품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다. 또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김치재료인 무, 배추 등에 대해 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로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9일 개최될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