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현 회장과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민주 민주연합노동조합 영암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도포면 명당머리마을을 찾아 노후화된 담벼락과 창고 등에 벽화그리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두는 30m길이의 담벼락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길옆 5m높이의 벼 저장창고 외벽에 '명당머리 함께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무지개, 꽃, 천사의 날개 등을 그려넣어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양상현 회장은 "회원 모두의 정성으로 그려진 벽화를 보고 주민들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그려질 벽화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골마을을 조성해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창단한 두드림 봉사단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추석 명절 때 생필품 기부와 매년 영암군 연탄배달 봉사활동, 홀로 사는 장애인노인 집수리봉사 등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