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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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교 교육정책 제안대회' 대상·혁신상 수상

영암여고(교장 김영경)는 지난 11월 30일 전남도교육청 산하기관인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최한 '전남고교 교육정책 제안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남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학생 의견을 반영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본선대회가 개최됐다.
매년 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낸 영암여고는 올해 참여한 2팀이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참가한 2학년 김나영, 강민우, 위승이, 최선화, 최주하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통일의 문제에 둔감한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연계 통일교육정책을 제안한 1학년 강다윤, 선채림, 원예진, 이소영 학생팀이 2위에 해당되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상혁 교사는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생들이 자신들이 느끼는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평소 민주적 시민의식이 높고 학생자치활동이 잘 이뤄지는 영암여고의 풍토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는 학교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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