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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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만원 쾌척 고향사랑 실천

금정면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이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2020년 KLPGA 대상 신인왕을 수상한 유해란은 최근 영암군을 찾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고향사랑성금 1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군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 성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해란은 지난 2019년 말 지역인재양성에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흔쾌히 기탁해준 유해란 프로골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유해란은 금정면 안노리 감산마을 출신인 유재권씨의 1남1녀 중 차녀로,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을 방어하며 2020년 KLPGA 대상 신인왕을 수상한 유망주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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