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검색 입력폼
 
오피니언

파도

지평선을 뒤로 하고
파도는 물꼬리를 모았다 펼쳤다
코끼리 귀를 세우고 세차게 밀려와
방파제에 하얀 눈을 뿌려
썰매장을 만들어 놓고
고요히 잠들었다


박선옥
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