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조성희 싸이버테크(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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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조성희 싸이버테크(주) 대표

제35대 전남대학교총동창회 회장에 취임

"40만 동문 시대, 전남대 精神 한데 모을 것"

영암 미암면 출생인 조성희 싸이버테크(주) 대표가 지난 3월 1일 제35대 전남대학교총동창회 회장에 취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전남대학교총동창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23일 모교 용봉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 2월 16일 집행위원회 결의로 단독 추천된 조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35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40만 동문 시대'를 여는 첫 동창회장으로 취임한데 대해 조 회장은 "큰 짐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낀다"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는 총동창회칙에 충실해 40만 동문을 '전대정신'으로 한데 묶어내는 일을 임기 중 첫 번째로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 온라인 중심의 생활 확산, 디지털 문화의 가속화 등으로 우리의 삶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해 성공적인 총동창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온라인, SNS, 홈페이지, 유튜브, 온택트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시국에서 동창회보와 같은 매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동문 논설위원 위촉 등을 통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고 회보 발행 재원 확보를 위해 회장이 먼저 발로 뛰겠다"면서,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해 총동창회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한 전남대총동창회를 만드는데 동창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모교가 내년이면 개교 70년이 된다"고 말한 조 회장은 "지난달 취임한 모교 정성택 총장께서 약속한 자랑스런 전남대인, 강하고 더 품격있는 대학으로 성장시키시겠다는 뜻에 맞게 총동창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영암 미암면 출생으로 조대부고를 나와 전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목포대에서 '빅데이터'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싸이버테크(주)를 설립, 연매출 650억원(2020년) 규모의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광주와 나주혁신도시, 전북, 대전, 서울 등에 180여명의 상시고용인력을 두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 재광영암군향우회장(2013∼2017년),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목포대 발전기금 위원, 서울대총동창회(GLP) 종신이사, 대통령 자문위원, 검찰청 법사랑 위원, I-PLEX 입주사 회장, 바이오헬스케어연구조합장, 사회복지공동모금위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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